인산인해 속에 난 외로워
웃음소리 속에 나만 울고 있어
모두가 지나가는 거리에서
내 그림자만이 날 붙잡고 있어
손을 잡아줄 사람
내 마음 읽어줄 사람
혹시 내 곁에 있니?
아니면, 내 머릿속에만 있니?
그 사람은 없어, 아마도 이 세상에
그래서 더 외로워, 이 깊은 어둠 속에
나를 안아줄 팔은 허공에 흩어지고
내가 만든 환상 속에서 매일을 살아
잘못된 사람들 틈에 난 서 있어
진실한 말들은 모두 목메어
내 심장이 뛰는 소리를
들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지 않아
다음 생을 기약해, 꿈꾸며 살아
만날 수 있다면, 그 날까지 견딜 거야
그때는 행복해, 살아가고 싶어져
이 허전한 삶이 빛나게 될 그날까지
그 사람은 없어, 아마도 이 세상에
그래서 더 외로워, 이 깊은 어둠 속에
나를 안아줄 팔은 허공에 흩어지고
내가 만든 환상 속에서 매일을 살아
혹시 다음 삶에선... 너를 만날 수 있을까?
그땐 눈물 아닌, 미소로 너를 부를게
기다릴게, 설령 환상이라도
나의 그 사람, 나만의 그 사람